▶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 14일 GCF 후원 콘서트
전쟁고아돕기 기금모금을 위한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이사장 정재훈)의 ‘추도(Rememberance)’ 자선공연이 이번 주말 열린다.
오는 14일(토) 오후 7시30분 페어팩스 소재 프로비던스 장로교회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6.25전쟁을 기억하고 세계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속 고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 수익금은 글로벌 어린이 재단(총회장 조은옥)을 통해 전쟁고아를 돕는 일에 사용된다.
25명의 쏠로이스트 앙상블 회원들이 꾸미는 음악회는 참전용사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밥 칠컷의 ‘리틀 재즈 매스(A Little Jazz Mass)’ 를 시작으로 한국 민요 아리랑 , 오페라 루치아, 라 트라비아타 나부코 등에 나오는 아리아와 오페라 합창곡으로 진행된다.
허인수 씨가 호른으로 협연하고 로버트 도델라인이 베이스, 조 맥카시(네이비 아카데미 밴드 소속)가 타악기를 맡는다.
지휘는 쏠로이스트 앙상블의 음악감독 김영수 박사가 맡는다. 김 박사는 남가주대학(학부)과 예일(석사), 메릴랜드 대학(오보 박사), 가톨릭 음대(지휘 석사)에서 학위를 받았다.
반주를 맡을 피아니스트 홍지나씨는 서울대에서 학사와 석사, 피바디에서 박사학위를 마쳤으며 현 프라이데이 모닝 클럽 퍼포먼스 멤버로 중앙장로교회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회는 글로벌 어린이 재단과 두콤사(DUCOM INC.)가 후원한다.
쏠로이스트 앙상블은 지난 21년 동안 50회가 넘는 정기연주회 및 초청연주를 통해 불우아동과 장애우 돕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왔다.
이봉재 총무는 “쏠로이스트 앙상블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브라나, 라우든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메시야, 초기 르네상스 음악부터 현대음악에 이르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수준 높은 차원에서 해석하고 연주하는 활동을 해 왔다”며 “좋은 음악도 듣고 전쟁고아들을 돕는 귀한 일에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20달러, 현장 구입 가능도 가능하다. 메릴랜드 지역은 에덴안경에서 판매하고 있다.
문의 (240)888-0126, (240)472-593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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