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식품상협회, 장학기금 골프대회 2만여달러 모금
▶ 남가주 140여명 참가
오렌지카운티 한미식품상협회 임원들과 골프대회 입상자들이 골프대회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주기 위해서 한인마켓 업주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오렌지카운티 한미식품상협회(회장 로버트 김)는 지난 10일 코스타메사시에 있는 퍼블릭 골프코스에서 140여명이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연례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해 약 2만달러를 모금했다.
OC 한미식품상협회의 로버트 김 회장은 “올해 대회는 그 어느 대회 때보다 참가 인원이 많았고 한미식품상협회 모든 챕터에서 참여해 화합과 단합의 모습도 보였다”며 “한미식품상협회의 장학기금 모금행사가 한인 청소년들의 학업 증진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우태 이사장은 “이 행사를 통해서 한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모금했지만 남가주에서 리커·마켓을 운영하는 한인업주들 사이에 우호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매해 이 행사를 위해 바쁜 시간을 내어서 참가해 주고 있는 회원들과 스폰서해 주고 있는 여러 업체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미식품상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마련한 장학금을 연말 송년파티에서 장학생으로 뽑힌 한인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 협회는 매년 한인장학생 13명을 선발해 1인당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번 골프대회에서 가주식품상협회, LA식품상협회, 동부식품상협회, 인랜드식품상협회, 사우스베이식품상협회, 컨카운티식품상협회 등을 비롯해 지부들이 참가했다. 이날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에는 메이저 스폰서를 해온 버드와이저 맥주 디스트리뷰트 회사인 애나하임에 본사를 둔 ‘스트롭’(Straub)의 릭키 김 부사장도 참석했다.
OC 한미식품상협회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전통 있는 한인단체 중의 하나로 마켓과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들을 위해서 각종 세미나와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여년째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이 협회는 올해 하반기 LA 다운타운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식품상협회 챕터들이 참여하는 엑스포에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금모금 골프대회의 입상자들은 ▲장타상-윤철(남), 이진희(여) ▲근접상-차성주 ▲챔피언-박흥식(남), 새라 정(여) ▲메달리스트-문창국씨 등이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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