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협회·중앙장로교회 세미나 암·당뇨·심장질환등 소개
“모든 병에 있어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우선돼야 합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커뮤니티 사역원과 한미의사협회(Korean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지역사회 봉사팀이 14일 무료 건강세미나를 통해 한인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섰다.
이날 강사들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제 2 예배실인 영어 목회관에서 가진 세미나를 통해 각 질병의 증상을 소개하면서 조짐이 보이면 전문의를 찾아 조언받을 것을 권고하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의는 전립선 암(한미섭 비뇨기과 전문의), 위암 예방과 치료(김병기 소화기 내과 전문의), 허리통증(고수민 통증 재활 전문의), 갑상선 암(이 에드윈 이비인후과 전문의), 당뇨 예방과 치료(서진호 내과 전문의), 심혈관 건강과 심장마비 예방(주기형 심장 전문의) 순으로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서진호 내과 전문의는 “당뇨병에 걸리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이 자주 보고 싶으며 많이 먹게 된다”면서 “이런 증상이 있으면 의사를 만나 상담을 받고 운동과 음식조절, 약물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기형 심장 전문의는 “심장병의 증상으로는 가슴통증, 숨 가쁨과 쉽게 피로해지는 것 등을 들 수 있는데 특히 당뇨병 환자는 50%가 심장마비로 사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면서 “심장병 환자는 특히 약과 친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주 전문의(와싱톤 중앙장로교회 의료봉사부장 및 한미의사협회 지역사회 봉사부 코디네이터)는 “3년전부터 한인들을 위해 세미나를 갖길 원했는데 첫 번째 세미나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의사협회는 워싱턴 지역에서 6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3개월에 한번씩 모임을 갖는다.
문의 (703) 926-0626 데이빗 양 총무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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