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의 첫 경기인 대 러시아전 월드컵 합동 응원전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월드컵 합동 응원 준비위(위원장 주영진 축구협 이사장)는 지난 13일 애난데일 중화원에서 최종 점검 모임을 갖고 진행상황을 알렸다.
워싱턴지역 제 1차 월드컵 합동응원전은 17일(화) 오후 6시 2,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센터빌의 와싱톤 중앙장로교회에서 본당에서 열린다.
주영진 준비위원장은 “응원을 위한 모든 준비는 거의 완료됐다”면서 “1차 합동 응원전에서는 세명이 북을 치고 컴퓨터 효과음향을 이용해 분위기를 이끌며 응원을 유도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대형 태극기가 걸리고 참석자들은 본당에 설치된 두 개의 40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ESPN의 생방송을 보며 응원을 하게 된다.
이날 참석자 200명에게는 현대에서 제공한 ‘붉은 악마’ 티 200장이 전달된다.
행사장 안으로는 음식 반입이 금지되며 물만 제공된다.
하지만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카페에서는 김밥 등이 판매된다.
진행요원은 35-40명이 배치되며 와싱톤 중앙장로교회에서 20명, 축구협에서는 15-20명이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식전행사 순에서는 류응렬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인사말을 하게 되고 역대 명 골 장면이 소개되기도 한다.
한편 준비위는 일부 교회에서 별도로 월드컵 응원전 모임을 갖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합동응원전에서 함께 하길 희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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