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연방 하원을 통과했던 위안부 결의안(HR121) 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LA와 뉴욕, 워싱턴 DC 등 미주 전역에서 일제히 열린다.
16일 가주한미포럼(대표 윤석원)은 LA 지역은 연방 하원이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한 오는 7월30일을 ‘위안부 결의안 7주년 및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 기념의 날로 정하고 이를 전후로 기념행사를 LA와 글렌데일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주한미포럼과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는 행사기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강일출·이옥선 할머니를 미국에 초청한다고 전했다.
LA 지역 위안부 결의안 7주년 행사는 7월22일 글렌데일 시의회에서 시작한다. 이날 글렌데일 시의회는 강일출·이옥선 할머니와 함께 ‘글렌데일 위안부의 날 2주년’ 행사를 갖는다. 글렌데일 중앙도서관은 지난해와 같이 일본군 위안부 인권유린 역사를 알리는 전시회도 진행한다.
가주한미포럼은 7월24일 오후 6시30분 가든 스윗 호텔에서 ‘위안부 결의안 7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강일출·이옥선 할머니는 지난 1년여 동안 미주 한인사회가 보여준 위안부 역사 바로 알리기 노력에 고마움을 전하고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가주한미포럼은 7월27일 글렌데일 알렉스 극장에서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2주년 기념 음악회’도 갖는다. 포럼 측은 곧 구체적인 일정과 시간을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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