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로 부상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딸 첼시 클린턴(34)이 NBC 방송 기자로 일하면서 고액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는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첼시가 올해 초 월별 급여로 전환하기 전까지 NBC에서 연봉 60만달러에 해당되는 급여를 받았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NBC 고용계약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이 소식통들은 “NBC 측이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출마할 경우 대비해 관계유지 차원에서 첼시와 재계약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드는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첼시는 지난 2년7개월 동안 총 58분 동안 방송하면서 155만달러를 받았다며 이는 초당 445달러를 번 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NBC는 첼시 채용 당시 경험도 없는 전직 대통령의 딸을 채용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NBC 방송 대변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우리는 첼시와의 훌륭한 계약 관계를 지속할 것이고, 현재 그의 활동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