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의회 1,564억달러 새 예산안 통과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LA 카운티 지역 웰페어 수혜 액수 5% 인상과 차일드케어 증가 등 복지부문을 증액하고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총 1,564억달러 규모의 2014~15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을 15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예산안은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서명하면 내달 1일부터 발효된다.
주의회에서 승인된 예산안은 저소득층 가정의 프리스쿨 교육을 위해 2억6,400만달러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프리스쿨 교사를 7,500명으로 늘리고 1만1,500개의 프리스쿨을 저소득층을 위해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이어 UC와 칼스테이트에 각각 1억4,220만달러씩 지원금이 책정됐으며 칼스테이트가 실질적인 학비인상을 위해 부과하려고 했던 스튜던트 석세스 피(fee)는 2016년까지는 부과되지 못할 방침이다.
가주 고속철 프로젝트에 680억달러 지원하는 예산안 역시 통과됐으며 이는 지난 2012년에 첫 실시된 온실개스 배출량에 제한을 두고 기업들 간 배출권의 매매 허용 등을 논의하는 배출권 거래제(cap-and-trade)를 통한 수입으로 충당하게 된다. 이어 계속해서 매해 배출권 거래제의 25%를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에 배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국민 건강보험 개혁법으로 인해 메디칼 가입자가 당초 예상보다 100만여명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돼 메디칼 관련 예산이 총 4억3,800만달러가 책정됐다.
또 내년 4월부터 웰페어 수혜액이 5%가 인상돼 LA 지역 3인 가족의 경우 월 평균 수혜액이 670달러에서 704달러로 증액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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