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러시아 대표팀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남에 따라 ‘금상첨화’를 맞는 식당이 있다. 한국 팀이 이기면 그 장소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음식 값을 받지 않기로 했던 부에나팍의 ‘육선생’이다.(본보 2014년 6월16일자 A-11면)
케빈 윤 사장은 “오후 3시께 임에도 불구하고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가득 찼다”며 “음식 값을 못 받더라도 한국 팀이 이기기를 기원했지만 지지도 않고 음식 값도 받아 내게는 금상첨화였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식당은 전체 매상의 3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와의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풀러튼에서 참가한 한 한인은 시종일관 손을 들고 기도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하며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민족을 무찌르듯 한국 팀이 이기해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체육회(회장 에드워드 손)는 합동응원전 첫 날 3일간의 단체응원전의 시작을 알리는 테입 커팅 행사를 가졌는데 한인 단체장들이 예상보다 많아 준비한 가위가 부족했다.
체육회는 부랴부랴 가위를 행사장으로 더 가져 와서 예정보다 늦은 시간인 경기 직전 테입 커팅을 했지만 몇몇은 여전히 가위가 없어 중간에서 테입만 들고 있어야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