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상의, 서부 OC 상공회의소와 MOU 체결
▶ 서부 OC의 맛 엑스포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 상호 사업 돕기로 합의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의 패트릭 우(왼쪽) 회장과 ‘서부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코니 페텐코 회장이 MOU를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인들과 부에나팍 등 미 주류사회 상공인들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 기대해요”
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패트릭 우)는 지난 17일 부에나팍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부 OC 상공회의소(회장 코니 페덴코)와 상호 긴밀한 협조와 교류를 위한 MOU(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서 한인상공회의소와 서부 OC 상공회의소는 ▲두 단체에서 이사 한 명씩을 각각 선정해 상호 매월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 참석해 정보교류와 함께 우호를 돈독히 다지고 ▲행사 개최 때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인상공회의소는 내달 31일 부에나팍 나츠베리팜 호텔(7675 Crescent Ave.)에서 ‘서부 OC 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서부 OC의 맛’ 엑스포에 한인 업소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서부 OC 상공회의소’ 측은 매년 하반기 한인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를 적극적으로 돕게 된다. 서부 상공회의소 측은 이 행사를 회원들에게 알려서 참가를 권장할 계획이다.
패트릭 우 회장은 “미 주류사회 상공회의소와의 교류를 통해서 한인 상권과 비즈니스 정서를 알리고 상호협조를 위해서 이번에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한인 비즈니스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부 OC 상공회의소’ 이사와 부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호엘 변호사는 “부에나팍을 중심으로 한인 상권이 팽창하고 있기 때문에 한인 업주들도 미 주류사회 상공인들과 교류를 가져야 할 시기이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두 상공회의소 단체들이 상호 발전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인들에게는 비교적 생소한 ‘서부 OC 상공회의소’는 부에나팍, 라팔마, 스탠튼시의 상공회의소들이 합쳐서 3년 전 결성된 단체로 나츠베리팜, 로스코요테스 골프클럽을 비롯해 이 지역의 대형 업체들이 다수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한편 ‘서부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는 내달 31일 오후 4~8시 부에나팍 나츠베리팜 호텔(7675 Crescent Ave.)에서 ‘서부 OC의 맛’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 지역의 유명 식당들이 참여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페덴코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이벤트는 온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가족행사이다”며 “수익금의 일부는 가난한 이웃과 아이들을 돕는데 사용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행사에는 부에나팍 밴필드 동물병원, 앰버 웨이브 레스토랑, 레이지 독 카페, 프리미어 셰브롤렛 등이 참가했다.
입장료는 일반(11세 이상) 10달러(시식권 10매 무료 제공), 아동(3~10세) 5달러(시식권 5매 무료)이다. 일부 수익금은 지역 개발과 지역민 건강개선, 재난구조에 기여하는 비영리단체 ‘어린이에게 희망을’(Giving Children Hope)에 기부된다.
(714)484-1420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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