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에 있는 구 우먼스클럽 건물 임대에 대해서는 한인사회에 필요하지 등을 더 조사해 야 할 것입니다”
오득재 현 한인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구 우먼스클럽 건물 임대에 대해서 김가등(사진) 한인회장 당선인은 19일 이같이 밝히고 “현 한인회(23대)에서 이 문제를 이슈화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하고 “(24대) 첫 한인회 이사회를 통해 임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가등 당선인은 “과거 임대를 추진해 왔던 OC 북부한인회에서 어느 정도 시와 계약조건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건물이 오래됐다는 점과 주차 공간이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해 한인회에서의 사용이 용이한지를 먼저 알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또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지금까지 23대에서 건물 임대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며 “현 한인회가 이 문제를 왜 이슈화해서 관심을 받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부담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가등 당선인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웨스트오렌지 칼리지 강당에서 24대 이사 상견례를 겸한 봉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시부터 6시까지 개최되는 세미나는 찰스 김 회장(iCAN), 유분자 이사장(소망소사이어티)이 3시간 봉사에 대한 강의를 하게 되며 전직 한인회장들이 1시간 동안 한인회 이사로서의 직분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현재 24대 한인회는 51명이 이사로 가입돼 있다고 밝혔으며 이번 상견례를 통해 개인별 관심도에 따라 분과를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직까지 사무처 실무진과 임원들은 구성돼 있지 않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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