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땅의 높낮이가 가장 고른 지역은 플로리다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주 시카고 트리뷴은 캔사스대학 지리학 연구팀의 실사 보고서를 인용, 플로리다가 일리노이·캔사스 등 평원지역을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평평한 주’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 다음으로 평평한 주는 일리노이로 확인됐다.
연구를 주도한 제롬 돕슨 교수는 “지역별로 세분화해 보면 일리노이 중부가 미 전역에서 가장 평평하다”고 밝혔다.
전국적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3%가 ‘미국에서 가장 평평하다고 생각하는 주’로 캔사스를 꼽았다.
그러나 실사 결과 가장 평평한 주는 플로리다로, 가장 높은 땅의 해발고도가 105m에 불과했다.
지난 2003년 텍사스와 애리조나주의 지리학자들이 “팬케익보다 더 평평하다”는 평가를 내렸던 캔사스주는 실제로는 7번째로 평평한 주에 해당됐다.
플로리다와 일리노이 다음으로는 노스다코타, 루이지애나, 미네소타, 델라웨어 등의 지형이 평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형의 높낮이 차가 가장 큰 주는 웨스트버지니아였다.
그 외 높은 산이 많은 주로 알려진 콜로라도는 전체 25위, 버몬트 45위, 캘리포니아 24위, 유타 23위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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