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소비자, 보건국 신고, 제과점“유통경위 조사”
LA 한인타운 내 위치한 유명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구입한 과자류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며 한인 소비자가 보건 당국에 불만신고를 접수시켰다.
한인 김모씨는 세 살된 자녀를 위해 지난 19일 오후 7시께 6가와 알렉산드리아 코너 몰에 있는 한 베이커리에서 케익 팝(cake pop·사진)을 구입해 아이에게 먹게 했는데 제품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3일 “구매 후 아이가 반 이상 먹은 제품에서 하얀색 곰팡이가 피어 있어 너무 속상한 마음에 즉시 업체를 찾아가 항의했지만 이곳에서 만드는 게 아니라 납품받는 제품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만 하더라”며 “이에 따라 현재 LA 보건국에 신고를 접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소 측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현장에서 같은 제품들을 모두 뜯어서 살펴봤지만 다른 것은 괜찮았다”며 “고객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남가주 전 지점에서 해당제품의 판매를 당분간 중지하고 문제가 생긴 경위를 정확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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