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석호 시장 내달 15일 첫 기금모금 행사
오는 11월4일 선거를 통해 재선에 도전하는 어바인 최석호 시장(사진) 기금모금을 위한 행사가 내달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어바인 레익뷰 시니어 센터(20 Lake Rd.)에서 개최된다.
이번 모금행사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첫 번째 모금행사로 개인 기부한도액은 470달러, 부부공동 기부한도액은 940달로 제한돼 있다. 기부금 후원자는 만 18세 이상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이어야 한다. 체크 발행 때 ‘Steven Choi for Mayor 2014’로 해야 한다.
헤롤드 서 시장보좌관은 “지난달 19일 어바인에서 한인 단체장들의 모임 있었다”며 “어바인 시장인 만큼 어바인에서 첫 모금행사를 하고 점차 OC 지역과 LA 지역으로 확대해 모금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서 보좌관은 또 “최 시장은 정직과 성실, 능력으로 미 주류사회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한인 1.5세와 2세들의 전문가 그룹을 별도로 만나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석호 시장은 이번 선거를 위해 10만달러를 목표액으로 하고 있다. 지난 2월14일 어바인에서 출범식을 겸한 첫 모금행사를 개최하고 지인의 도움으로 4월 말 뉴포트비치에서 모금했다.
한인들을 상대로 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어바인을 포함해 OC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2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어바인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시장을 포함해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해야 한다. 현재 최석호 시장은 임기 2년의 시장에 민주당이 레리 애그런과 공화당의 제프 랄로웨이는 임기 4년의 시의원 재선을 위해 도전하고 있다.
최석호 시장의 기금모금을 위한 행사의 참가 예약이나 문의 (949)838-4130, (714)514-0404, (949)331-2294나 이메일 haroldsurh@gmail.com, esohnteam@gmail.com, drstevenchoi@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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