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4일부터 오렌지카운티 내 모든 유료도로의 현금 징수 부스가 없어진(본보 지난 2014년 5월14일 A-13면) 가운데 오는 9월1일까지 첫 번째 적발자들에게는 벌금을 유예하기로 했다.
유료도로를 관장하는 ‘교통 콜리도 에이전시(TCA)’는 현금징수 부스의 철거에 따라 운전자들의 혼란과 불평을 막기 위해 오는 9월1일 노동절까지 첫 번째 위반자들에 대한 벌금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교통 콜리도 에이전시에 따르면 지난 5월14일 조치 이후 OC 내에 있는 유료도로 이용객 중 하루 1만5,000대의 차량이 적발됐으며 아직까지 7% 이상의 운전자들이 요금지불을 안하고 있다. 이들 요금 미지급 차량에 대한 벌금과 인상세를 포함하면 하루 46만달러에 이른다.
OC 수퍼바이저 토드 스피처는 “현금 징수 부스를 없앤다면 사람들에게 이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사람들이 제도가 바뀐 것을 완전하게 알 수 있도록 100일간의 유예기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OC의 유료도로는 패스트랙을 이용한 요금징수 방법과, 익스프레스 어카운트 크레딧카드를 이용한 방법, 익스프레스 어카운트 고지서를 통한 월별 징수방법, 프리페이드 익스프레스 어카운트 방법이 있다. 유료도로 한 차례 이용 후 요금납부를 위해선 thetollroads.com을 방문 후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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