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가 늘어나는 대학생 인구의 필요에 따라 일반 주택을 기숙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것에 대해 거부했다.
어바인 도시개발위원회는 지난 6월19일 모임을 갖고 어바인 컬버 드라이브와 브라이언 애비뉴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 주택가에 대한 조닝을 변경해 기숙사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가정 집 내부를 수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부결했다.
이날 도시개발위원회는 UC어바인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학생들이 어바인에서 생활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고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필요성과 주거환경에 피해를 준다는 반대여론이 거세게 인 가운데 논의를 이어갔다.
필요성을 제시한 측은 현재 노스우드 인근 지역에는 이미 방 4개의 주택을 개조해 6개 방의 기숙사로 불법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각 방을 렌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차라리 기숙사로 사용하기 위한 집안 내부구조 변경을 양성화 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위원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주민들은 “어바인에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학이 발전하는 것은 좋지만 주민들에게는 결코 좋은 이웃이 아니다”고 반대했다.
위원회 부위원장 그레그 스미스는 “일반적인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단지 내에 그 어떠한 상업시설이 들어와서는 안 된다”며 “이를 방지하게 위해 조닝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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