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가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본고장이라는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26일 LA타임스에 따르면 2013~2014년 시즌에 제작된 TV 드라마 견본 가운데 LA에서 촬영한 작품은 44%에 그쳐 사상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2013~2014년 시즌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찍은 TV 드라마 견본은 19편으로 24편이 촬영된 뉴욕에 뒤졌다. TV 드라마 견본 촬영지에서 뉴욕이 LA를 넘어선 것 역시 처음이다.
더구나 캐나다 밴쿠버에서 17편, 애틀랜타에서 12편,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8편이 각각 촬영돼 미국 TV 드라마 단골 촬영지라는 LA의 명성은 옛말이 됐다. 웬만한 영화나 다름없는 규모인 미국 TV 드라마 촬영은 영화제작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대개 22부작으로 제작하는 미국 TV 드라마는 1부작에 해당하는 견본을 먼저 찍어 시장에 내놓고 구매자가 결정되면 전체를 제작한다.
견본 촬영장소와 전체 22부작 촬영장소는 대체로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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