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인번영회, 225만달러 FSBAP기금 사용처 합의
앞으로 퀸즈 플러싱 유니온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소정의 상품권과 사은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플러싱유니온상인번영회(회장 임익환)는 27일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플러싱 소상인 지원 프로그램’(FSBAP) 기금 225만 달러를 활용해 유니온 상가를 찾는 고객들에게 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키로 하는 등 FSBAP 기금 사용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FSBAP 기금은 뉴욕시경제개발공사가 지난해 플러싱커먼스 프로젝트 공사 기간 예상되는 유니온 지역 상인들의 손실 방지를 위해 5년간 지원키로 한 펀드이다.<본보 2013년 4월4일자 A1면>
이날 합의안에 따르면 고객 유치를 위한 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이외에 ▲업소별 웹사이트 제작 ▲주차장 안내 표시판 설치 ▲유니온상가 사무실 마련 ▲미디어 광고 ▲공사 외벽 조성 등에도 사용키로 확정했다.
상인번영회와 시경제개발공사는 이번 합의안을 토대로 세부 계획을 마련한 뒤 2~3주내로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행하기로 했던 주차요금 후불제와 주차요금 3달러 환불제도는 시 규정 등의 문제로 무산됐다.
유니온상가번영회와 시경제개발공사는 그동안 FSBAP 기금 사용방안에 대한 의견이 충돌하면서 약 1년간 사용처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최근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청장이 테스크 포스를 구성하는 등의 노력으로 결국 상인들의 의견이 대폭 수용됐다는 평가다.
임익환 회장은 "이번 FSBAP 기금 사용처 확정으로 유니온 상가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많은 분들이 공사 중이라는 이유로 주차공간이 없다고 생각하고 유니온 상가를 찾지 않고 있는데 아직도 충분한 주차 공간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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