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작가·일러스트레이터 살리나 윤씨
▶ 100권에 달하는 노블티북 펴내 인기
그림동화 작가 살리나 윤씨.
그림책 ‘Penguin and Pinecone’ .
미국에서 ‘펭귄’ 그림동화 시리즈로 어린이들을 사로잡고 있는 한인 여성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그림동화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포맷 디자이너로 200권이 넘는 노블티북을 만든 살리나 윤(42·한국명 윤아)씨.
지난 한해 서점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살리나 윤씨의 그림동화 ‘Penguin and Pinecone’(워커 앤 컴퍼니 펴냄)은 뉴욕독서협회(NYSRA) 선정 2014 샬롯 어워드 최우수 그림동화상을 수상했고 ‘맘스 월드’ ‘페어런츠 매거진’ 등 육아잡지가 뽑은 최고의 인기 그림동화 이다.
윤스 시계점 대표 윤태업·경자씨 부부의 차녀인 살리나 윤씨는 수년 째 LA타임스 북페스티벌의 단골 초청 저자이자 반스 앤 노블 서점 그림동화 코너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살리나 윤씨가 내놓은 노블티북(Novelty Book)은 팝업, 슬라이드-업, 포일, 사운드, 촉감이 느껴지는 포맷 등 유아들을 위해 개발된 새로운 형태의 책으로 오감발달을 고려한 장난감 같은 책이다.
부산에서 태어나 4세 때 미국으로 건너온 윤씨는 칼스테이트 노스리지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 전공)을 졸업했다. 아동출판사 ‘인터비주얼 북스’를 비롯해 ‘스칼라스틱’ ‘사이먼 앤 슈스터’ ‘펭귄’ 출판사에서 북디자이너와 아트 디렉터로 일했다. 1998년부터 어린이 도서를 출판하기 시작해 현재 100권에 달하는 창작 어린이 도서들이 시중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책은 지난 2012년 말 한국의 유명출판사인 키즈김영사에 의해 ‘진짜진짜 좋아해’라는 타이틀로 한국 번역본이 출간되었다. 살리나 윤씨의 펭귄 시리즈는 ‘Penquin on Vacation’ ‘Penquinin Love’ 등이 있으며 오는 7월 말께 펭귄 시리즈 ‘펭귄과 호박’(Penquin and Pumpkin)을 발간할 예정이다. 윤씨는 또 지난 4월 곰돌이 시리즈 세 번째로 숲 속의 토끼를 발견한 곰돌이를 소재로 한 그림책 ‘Found’(워커 칠드런 펴냄)를 출간했다.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샌디에고에 거주하며 어린이 그림책을 만들고 있는 그녀는 현재 5번째 펭귄 시리즈와 ‘Duck Duck Porcupine’ 시리즈를 준비 중에 있다.
살리나 윤 그림동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salinayoon.com을 참고하면 된다.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