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인종 대상 ‘퀴즈 온 코리아’ 남가주 예선
▶ “공부 많이 했어요” 20여명 치열한 경합, 최종 미주대표 선발 땐 한국대회 참가
28일 LA 한국문화원에서 실시된 ‘퀴즈 온 코리아’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문제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역사와 음식을 포함한 전반적인한국의 문화를 타인종에게 알릴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이타인종을 대상으로 ‘2014 퀴즈 온코리아’의 남가주 지역 예선전을 지난 28일에 개최했다.
문화원에 따르면 ‘2014 퀴즈 온코리아’는 타인종들에게 한국에대한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한국외교부와 KBS 한류추진단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며 LA를 포함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지역 예선을 치른 후 2차 미주지역 예선을 통해 미주지역 대표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주지역 대표로 선발된 사람들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된다.
김영산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세계 타인종들의 한국에 대한관심을 촉구하며 새로운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총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남가주 지역 예선전에서참가자들은 음식과 역사 등 한국문화의 전반적인 사안에 대한 퀴즈를 풀었다.
성진영 문화원 홍보담당은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스터디 가이드를 제작, 배포해 참가자들의 준비를도왔다”라며 “그래서인지 대부분의참가자들의 성적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제한된 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문제를모두 풀고 자리를 뜨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퀴즈대회에 참가한 릴리안크루즈는 “평소 세종학당을 통해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퀴즈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참가를 결정했다”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끝까지 좋은 성과를 거둬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원 측은 30일 남가주지역 예선 결과 발표를 참가자들에게 이메일로 통보한 뒤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예선 결과 발표에 따라 LA 지역에서 1등을 한 참가자는 시카고, 샌프란시스코에서 각각 1등을 한 참가자들과 다시 겨뤄 총 1명이 미주대표로 선발된다.
미주 대표자는 전 세계 총 25개국 대표들과 함께 오는 9월5일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최종결선에참가하게 된다. 본국 결승 진출자에게는 한국 왕복 항공권과 결승 진행기간의 모든 숙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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