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키즈’의 박용규(왼쪽) 창업주와 아들 존 박 대표가 앞으로 주류사회로 크게 성장해 나갈 유아용 및 어린이용 가구 전문점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한인 기업의 역할모델이 되겠습니다.”
뉴저지 파라무스(577 Winters Ave.)에 지난달 27일 문을 연 초대형 가구점 ‘홈 & 키즈(Home & Kidz)’의 창업주 박용규 회장과 아들 존 박 대표는 이민 1세대가 일궈낸 사업을 이민 2세대가 키워나가는 미주 한인기업의 성공적인 역할 모델이 되겠다는 다짐이다. ‘홈 & 키즈’는 뉴욕과 뉴저지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진 ‘어린이 백화점’을 전신으로 하는 가구 전문점이다.
창업자 박용규 회장은 “‘홈 & 키즈’가 한인사회의 자존심이 되도록 하겠다”며 “비즈니스를 전공한 전문 경영인인 아들이 가업을 이어 받게 돼 보람과 함께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1993년부터 아버지를 도와 온 존 박 대표도 “가업을 이어받는 것은 변호사나 의사가 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버지가 땀으로 일군 기업을 미주 한인사회의 자랑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홈 & 키즈’는 앞으로 동부지역에 약 15개의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남부와 서부 지역으로도 지점을 확장해 전국구 가구점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홈 & 키즈’ 파라무스 본사는 10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업계 단일매장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주요 벤더만 100개가 넘고 특히 유아용과 어린이용 가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브롱스 과학고를 졸업하고 아이비리그인 코넬 대학교에 비즈니스를 전공한 박 대표는 “내년까지 최소 3호점 개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201-254-8200 <이진수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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