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본 회의에서 교육구 내 4개의 고등학교 시설 업그레이드와 수리를 위해서 2억9,600만달러의 공채 발행안(본보 31일자 A11면 참조)을 11월 실시되는 주민투표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미팅에서 교육위원회는 알렉시아 델리지아니-브리드지스 교육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의 위원들이 공채 발행안에 찬성해 6대1로 이 안건을 통과시켰다.
존 아테가 교육위원장은 “이와 같은 액수의 기금은 빵 판매나 자동차 세차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는 민주주의이고 내 자녀들이 이 교육구 내 학교에 재학 중이기 때문에 이를 서포트한다”고 밝혔다.
이 통합교육구는 지난해부터 오렌지, 빌라팍, 엘 모데나, 캐년 하이스쿨 등의 고등학교 시설 업그레이드와 보수를 위해서 공채 발행을 추진하기 위해서 각 학교 관계자들과 개별 미팅을 갖기도 했다.
이 공채 발행안이 통과될 경우 각 고등학교는 7,400만달러씩 예산을 지원받아서 ▲루핑과 마루 작업, 플러밍, 전기 시스템 보수 및 수리 ▲낡은 운동시설을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교체하고 ▲테크놀러지 인프라를 업데이터하고 ▲지진 대비 올드 건물을 보강하고 ▲새 시큐리티 시스템 설치 및 업그레이드 등을 할 계획이다.
한편 만일에 이 발행안이 주민투표에서 통과되면 교육구 내 주택 소유주들은 10만달러 당 39달러의 추가 세금을 30년에 걸쳐서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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