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최(13ㆍ로스 알리소스 중학교 재학ㆍ사진)군이 지난봄 펜실베니아주에서 열린 ‘내셔널 트럼핏 경연대회’ 주니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OC 레지스터지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라구나힐스 고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누나의 권유로 트럼핏을 시작한 최군은 “청중들이 많았지만 전혀 떨리지 않았다”며 “(이번에 1등을 차지한 것은)그동안 열심히 연습해 온 결과인 것 같다”고 말하고 트럼핏은 연주하기가 힘들지만 적응이 되면 잘 표현할 수 있는 굉장한 악기이라고 덧붙였다.
약 3년동안 최군에게 트럼핏을 지도해온 팀 홀(뮤직 스탠드 대표) 강사는 “최군은 실력이 굉장히 빨리 향상되고 있다”며 “최군의 연주실력은 어떤 상황에 처해도 꾸준한 것이 특징”이라고 평했다.
최군의 어머니 에스더 최씨는 “연주 테입이 통과되어 내셔널 대회 출전자격을 얻은 후 더욱 더 열심히 연습을 했다”며 “자녀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것은 좋은 성품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셔널 트럼핏 경연대회’는 조지 메이슨 대학교에서 트럼핏을 지도하고 있는 대니스 에델블락에 의해서 23년 전에 창립된 비영리기관으로 그동안 1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경연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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