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커먼스 공사로 일부 주차장 입구 폐쇄... 2/3가량 공간남아
임익환(왼쪽 두 번째) 플러싱유니온상인번영회장와 상인들이 ‘플러싱커먼스 프로젝트 공사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충분한 주차공간이 확보돼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퀸즈 플러싱 유니온스트릿 주변 상인들이 플러싱커먼스 프로젝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옛 공영주차장 부지에 충분한 주차공간이 남아있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플러싱유니온상인번영회(회장 임익환)와 아주인평등회는 8일 옛 플러싱 공영주차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하고 "플러싱커먼스 프로젝트 공사로 일부 주차장 입구가 폐쇄되면서 일부 손님들이 주차공간이 아예 없어진 줄 알고 방문을 전혀 하지 않아 비즈니스에 타격을 입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3분의 2가량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은품과 쿠폰 등으로 주차비를 보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옛 공영주차장 부지에는 현재 플러싱커먼스 플로젝트 공사로 인해 기존의 유니온 스트릿 선상 출입구와 39애비뉴 선상 입구가 폐쇄된 상태다. 하지만 37애비뉴와 138스트릿에 위치한 총 3개의 출입구를 이용하면 주차장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임익환 회장은 "공사 이후 차량을 주차하기가 오히려 더 수월해 졌지만, 정보부족 등으로 많은 한인들이 이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차장 입구를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인 상점들은 옛 공영주차장이 민영화되면서 3배가량 인상된 요율을 보상하기 위해 쿠폰과 사은품 증정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미 종로 이발관과 맵시미용실, 아모레 화장품 등이 주차비 3달러를 할인해주는 쿠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번영회는 이를 위해 지난해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로부터 받은 ‘플러싱 소상인 지원 프로그램’(FSBAP) 기금 225만 달러를 확보하고, 지난달 사용처를 확정한 바 있다.<본보 6월28일자 A3면>
종로 이발관 신허균 대표는 "플러싱커먼스 공사가 시작하면서 손님이 3분의1 이상 줄었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유니온 한인상가를 지키고자 하는 상인들의 진심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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