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0일까지 23일간 다양한 이벤트·콘서트
▶ 소매업체 부스도 풍성
오렌지카운티 페어가 오늘 개막됐다. ‘코스타메사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이 페어는 각종 놀이기구를 비롯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들이 즐비하다.
남가주에서 가장 유명한 페어 중의 하나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연례 오렌지카운티 페어(OC Fair)가 오늘(11일) 개막됐다. 코스타메사 페어그라운드에서 ‘여름이 여기에서 시작’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페어는 다음달 10일까지 23일 동안 계속된다.
이 페어에서는 각종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경연대회와 단축 마라톤 대회 등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OC 페어 내에 설치되어 있는 ‘퍼시픽 앰피 디어터’에서는 매주 흥미진진한 다양한 유명 콘서트들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 액션 스포츠 아레나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이벤트들이 마련된다.
이 페어에는 성인과 아동들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 로데오, 불라이팅, 자동차 데몰리션 더비, 모터홈 데몰리션 더비, 모터사이클 쇼, 격투기 등을 비롯해 흥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항공기 행어 타입의 50피트 높이의 행어에서도 각종 엔터테인먼트가 열린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아동들이 가축들을 보고 만지고 견학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이 페어에는 또 각종 공예품들을 판매하는 수백개의 부스들이 설치되어 있고 화가들의 그림들과 여러 종류의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페어 곳곳에는 바비큐에서부터 핫도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부스들이 즐비해 있다. 이외에 공예품들과 가정용품들을 판매하는 여러 행태의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 OC 마라톤 측은 OC 페어가 열리는 동안인 8월3일 오전 8시 ‘제6회 연례 OC 페어 5K 단리기 대회’를 갖는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메달과 티셔츠, 페어에 한 번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과 가방을 증정한다.
또 청소년(5~18세)들의 먹기 경연대회, 마술대회, 시니어 모자 경연대회, 시니어 부부 게임, 시니어 볼링 콘테스트, 와인 세미나 등도 열린다.
한편 이번 페어는 수~금요일 정오부터 자정, 토ㆍ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오픈하며, 월ㆍ화요일은 문을 닫는다. 하루 입장료는 성인 12달러, 노인(60세 이상) 청소년(6~12세) 7달러, 5세 미만은 무료이다. 오프닝 데이인 11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입장료와 파킹료가 무료이다.
코스타메사 페어그라운드는 88 Fair Dr. 코스타메사에 위치해 있다. 페어 행사기간에 열리는 다양한 공연들과 이벤트들은 www.ocfair.com.을 통하면 알 수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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