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회 김가등 회장 취임식
▶ “한인종합회관 건립 등 실천 다짐”
OC 한인회 오득재(왼쪽) 전 회장이 김가등 회장에게 한인회기를 인계하고 있다.
“시대의 환경에 맞는 열린 한인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OC 한인회(회장 김가등)는 10일 오후 6시30분 부에나팍 소재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3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공식적으로 취임한 김가등 회장은 “한인사회는 물론 타 커뮤니티와의 대화, 그리고 미 주류사회와도 필요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상호이익을 위하여 기초를 튼튼히 다져가도록 하겠다”며 “동시에 청소년 육성사업도 미래를 위해서 지속적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30만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의 숙원사업인 한인종합회관 건립 ▲상주 영사민원 서비스 확대 ▲한인회 기본업무인 봉사활동 강화 등의 공약들을 반드시 실천해 삶의 질을 높여가는 한인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임한 오득재 전 한인회장은 “격려해 주고 지지해 준 한인들의 소리 없는 응원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에 너무나 감사한다”며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여러분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미 이민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는 역사를 써 나간다는 생각으로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명 LA 총영사,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정재준 수석부회장, 박진방 한인회 초대회장, 권석대 OC 평통 회장, 박철순 한미노인회 회장, 박만순 한우회 회장, 패트릭 우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 최재현 LA 평통회장, 샤론 콱 실바 가주 하원사무실의 박동우 수석보좌관, 브루스 브로드워터 가든그로브 시장, 미셀 박 스틸 조세형평국 부위원장, 최석호 어바인 시장, 영 김 65지구 주 하원의원 후보, 남문기 해외한민족 대표자협의회 공동 의장, 아트 브라운 부에나팍 시의원 등의 인사들이 간단한 축사를 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신임 이사진과 임원은 김종대 이사장을 중심으로 잔 노 수석 부회장, 김용석 수석 부이사장, 김경자, 박광순, 최학선 부회장, 윤주한, 주명숙, 강재경, 정창섭 부이사장 등과 23명의 일반 이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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