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지역 호텔 경영인들의 화합과 한인들의 호텔 창업을 위한 정보 제공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12일 맨하탄 ‘반주’ 식당에서 미주한인호텔협회(KOAHA)가 새로 설립한 동부지회의 대표로 임명된 정주호(사진) 동부지회장은 동부지역 한인 호텔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지회장은 "현재 뉴욕과 뉴저지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한인은 4명 정도로 서부나 남부지역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라며 "그러나 점차 호텔 개발업이나 호텔 창업에 관심을 갖는 한인들이 늘어나는 만큼 한인 호텔 경영인간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현재 맨하탄 플랫아이런에서 호텔 ‘베리테’를 운영하는 정 지회장은 "나 역시 호텔을 시작할 때 자문을 구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KOAHA를 통해 향후 호텔업을 시작하는 한인들이 많은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지회장은 회원 모집을 첫 번째 사업으로 삼고 있다. 그는 "아직 미동부지역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한인들의 현황이 정확히 파악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회원부터 협회로 모이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좀더 조직이 커지면 지회 조직을 구성하고 사업계획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1년 워싱턴에서 처음 설립된 KOAHA는 현재 300여명의 한인 호텔 경연인을 회원으로 두고 호텔 경영 관련 세미나와 공동구매 등을 진행하는 전국 조직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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