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밀알선교단, 미주 총본부 맡기로
▶ 이영선 목사 총단장 선임
미주 밀알 이사장 김영길 목사(왼쪽부터), 남가주 밀알 이사장 남성수 목사, 미주 밀알 총단장 이영선 목사.
남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이영선)이 미주밀알 총본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주말 뉴저지 미주밀알 이사회를 기해 서부지역 총단장인 이영선 목사가 미주밀알 총단장으로, 감사한인교회 김영길 목사가 미주밀알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또 남가주밀알 이사장직은 오렌지카운티 한인교회 남성수 목사가 맡게 된다.
워싱턴 밀알선교단의 정택정 총단장에 이어 미주 밀알 제3대 총단장으로 활동하게 될 이영선 목사는 “미주 밀알 총본부가 남가주 밀알로 넘어오게 되었다”며 “밀알선교단 창단 35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밀알을 축하하고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1979년 한국에서 창단된 밀알선교단은 지난 35년 동안 장애인 전도, 봉사, 계몽을 목표로 전 세계 100여선교지에서 ‘밀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주지역은 1987년 필라델피아에 처음 설립된 것을 시작으로 LA와 워싱턴 밀알선교단이 창립되었고 1992년 워싱턴을 본부로 미주 밀알선교단이 출범했다.
미주 밀알은 현재 미국 11개, 캐나다(토론토와 밴쿠버) 2개, 남미(브라질, 파라과이) 2개 등 총 15개의 지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과 미주, 유럽 기타 국가를 총괄하는 세계 밀알연합(총재 이재서)의 산하 단체이다.
임기 4년의 총단장에 취임하는 이영선 단장은 지난 2000년 남가주 밀알선교단 단장으로 취임한 이후 사랑의 캠프, 사랑의 교실, 밀알 장애인장학복지기금 조성, 밀알의 밤 개최 등 장애인으로 이 사회에 살아가는데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장애를 지니고도 세상을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 지난 2004년에는 창립 25주년을 맞았던 세계밀알연합회의 사무총장을 맡아 전 세계 밀알의 정신을 하나로 묶는 기념사업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밀알선교단 창단 35주년 기념 및 새로운 리더십 취임 감사예배는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부에나팍에 위치한 감사한인교회(6959 Knott Ave.)에서 열린다.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