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채널 10부작 시리즈‘코리안 푸드 메이드 심플’의 진행자 주디 주 셰프.
“외국인에게 한식을 어떻게 알릴지, 외국인은 한식의 어떤 면에 매력을 느끼는지 살펴볼 좋은 기회죠”
지난 4월 쿠킹 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한 10부작 쿠킹 시리즈 ‘코리안 푸드 메이드 심플’(Korean Food Made Simple)은 미국과 영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아이언 셰프’ 시리즈의 스타 셰프 주디 주(39)씨가 진행하는 한식 프로그램이다.
한·영 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국(목포 MBC)과 영국이 공동 제작한 문화 콘텐츠 협력 사례로 외국인도 쉽게 배울 수 있는 한식 조리법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목포 광장시장, 광주 김치축제장 등 2차례에 걸친 한국 촬영과 런던 스튜디오 촬영을 거쳐 완성됐다. 스튜디오의 한식 레서피 촬영에는 런던에서 1시간 거리의 수퍼마켓에서 구할 수 있는 고추장, 된장, 참기름, 맛술 등 다양한 한국 농식품이 등장해 한식 홍보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뉴저지에서 태어난 주디 주 셰프는 컬럼비아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월스트릿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에서 일하다가 요리사의 길을 택했다. 프렌치 컬리너리 인스티튜트를 수석으로 졸업했고 ‘헬스 키친’의 셰프 고든 램지의 레스토랑에서 2년 간 경력을 쌓았다. 영국 리얼리티쇼 ‘아이언 셰프 UK’에서 한식 메뉴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으며 영국 플레이보이 클럽 수석 셰프로 발탁돼 화제를 낳았다.
뉴욕 소호에 ‘진주’(Jinjuu)라는 이름으로 레스토랑을 오픈할 계획인 그는 오는 2015년 ‘코리안 푸드 메이드 심플’ 레서피를 모은 요리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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