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13학년도
▶ 위트니고 1,967점, 교육구는 라카냐다
남가주 지역에서 지난해 12학년 재학생들이 치른 SAT 성적이 가장 높은 학교는 위트니 고교이며 교육구의 평균 성적이 가장 높은 곳은 라카냐다 교육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교육부가 15일 공개한 2012-13학년도 캘리포니아주 내 지역 및 교육구, 개별 학교별 SAT 평균성적 현황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지역에서 대체적으로 주요 한인 밀집지 교육구와 학교들의 SAT 성적이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고교들의 영어(Critical Reading)와 수학(Math), 작문(Writing)의 성적 합계 평균을 분석한 결과 총점 평균이 1,967점에 달한 위트니 고교가 남가주에서 지난해 12학년생들의 SAT 성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ABC 교육구의 전통적 명문인 위트니 고교에 이어 오렌지카운티 지역 명문 고교인 옥스포드 아카데미가 1,926점으로 2위에 올랐고, 이어 한인들의 최고 선호 학군의 하나인 어바인 교육구의 유니버시티 고교(1,897점)와 노스우드 고교(1,856점)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라카냐다 고교(1,852점), 샌마리노 고교(1,831점), 트로이 고교(1,830점), 아케디아 고교(1,788점), 어바인 고교(1,767점)가 상위 10위에 랭크됐다.
교육구별로는 라카냐다 교육구의 평균점수가 1,852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샌마리노 교육구(1,831점), 아케디아 교육구(1,788점), 어바인 교육구(1,778점), 맨해턴비치 교육구(1,776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 학교별 상위 탑10에 속한 학교가 가장 많은 교육구는 유니버시티, 노스우드, 어바인 등 3개 고교가 포함된 어바인 교육구였다.
캘리포니아주 교육부에 따르면 2012-13학년도에 SAT 시험을 치른 12학년생 20만명의 평균점수는 영어 492, 수학 508, 작문 489 등으로 총점 1,489점으로 나타났다. 이중 1,500점 이상을 기록한 학생은 전체 학생의 46%인 9만3,000여명이었다.
SAT 점수는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여, LA 카운티에서 시험을 치른 12학년생 5만6,000여명의 평균은 영어 469, 수학 484, 작문 469 점으로 주 평균 보다 60점이나 낮았다. 특히 LA통합교육구(LAUSD) 학생들의 평균점은 카운티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1,311점 으로 나타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