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총영사관 상반기 현황
▶ 350건으로 56.3% 증가
여권 발급건수는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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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국적이탈 및 상실 신고 등 국적과 재외국민등록에 관련한 한인들의 민원 신청과 상담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SF 총영사관이 공개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2014년 상반기 민원 업무 처리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접수된 국적관련 민원업무는 총350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224건에 비해 5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국민등록 관련 업무수치는 574건으로 지난해 331건 보다 무려 74.3% 상승했다.
SF 총영사관 이동률 민원영사는 올 상반기 민원처리 현황을 종합한 결과 “국적이탈 및 상실 신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적이탈 및 상실 규정과 관련해 영사관 홈페이지나 언론을 통해 홍보를 지속적으로 한 결과로 분석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순회영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에게 직접 찾아간 것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침체와 유효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신규 및 여권 재발급 관련 민원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접수된 여권발급 건수는 1,292건으로 2012년 2,159건, 지난해 1,841건에 비해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밖에 SF 총영사관이 상반기에 처리한 민원은 사증업무 1,241건, 영사확인 3,361건, 재외국민 등본 발급 933건 등 총 민원건수는 9,4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가 증가했으며 한국에서만 발급되던 출입국 사실 증명도 18건으로 집계됐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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