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개최 젊은층 참여유도 위해 홍보 활발
▶ 페북선‘길거리 음식 월드컵’열려 열기 고조
LA 한인타운 중심인 올림픽 블러버드를 화려하게 수놓은 코리안 퍼레이드를 포함해 남가주 한인사회를 알리는 최대 규모의 축제로 펼쳐지는 ‘LA 한인축제’의 홍보가 소셜네트웍 서비스(SNS)와 온라인상에서도 활발하게 펼쳐진다.
LA 한인축제재단(회장 김준배)은 오는 9월1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41회 LA 한인축제에 한인들은 물론 비한인과 젊은층 등 다양한 계층과 커뮤니티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SNS와 온라인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축제재단은 지난 14일부터 LA 한인축제재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LAKFF)를 통해 ‘길거리 음식 월드컵’ 행사를 시작했다.
재단 측은 이를 통해 우승 음식을 맞히는 참가자 10명에게 축제기간에 무료로 유명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쿠폰이 담긴 ‘바우처’를 상품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축제재단은 현재 만두, 어묵, 프렌치프라이, 타이 음식, 김밥, 떡볶이, 튀김, 통닭, 홍합탕, 파전, 꼬지구이, 호떡, 빈대떡, 돼지갈비, 떡꼬치, 순대 등 축제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을 활용해 16강전을 펼치고 있으며 다음 주까지 제일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을 선정하는 설문 투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준배 회장은 “SNS의 활용도와 파급력이 극대화된 현 상황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효과를 누리기 위해 ‘길거리 음식 월드컵’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현재 LA 한인축제재단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는 참가자들이 상당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재단의 허상길 사무총장은 “올해 축제에서는 더욱 풍성한 부스와 먹을거리 장터가 준비될 예정”이라며 “특히 LA카운티에서 영업하고 있는 푸드트럭을 올림픽 블러버드 선상에 대거 유치해 세계 각국의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 SNS를 통해 길거리 음식 선호도를 사전 조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LA 한인축제에서는 한국 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으로 ‘위안부 만화전시회’의 유치가 확정돼 축제 현장이 역사교육의 장으로 승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한국 국악방송이 진행하는 공개방송과 함께 태권도 공연 ‘탈’이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축제 방문객들을 맞을 계획이다.
또 축제기간 메인무대에서는 유럽 심포니 오케스트라 플룻 수석을 역임한 재스민 최씨의 연주와 국악인 박애리·팝핀 현준 부부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어린이 소리꾼 박예림양과 백악관 공연 경력의 퓨전 국악그룹 ‘소리아’의 이색적인 공연도 펼쳐지게 된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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