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억달러 투자, 2018년까지 조성 완료
세계적인 미국 영화사인 폭스가 대규모로 투자하는 복합 레저 리조트단지가 한국 경남 진해에 들어선다. 여기에는 그동안 폭스가 제작해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영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글로벌 영화테마팍도 조성된다.
경남도와 폭스 컨수머 프로덕트, 빌리지로드쇼는 16일(한국시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세계적인 테마팍·리조트 등을 개발키로 했다. 세계 유수의 영화테마팍이 한국에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결식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제프리 갓식 폭스 컨수머 프로덕트 사장, 팀 피셔 빌리지 로드쇼 사장 이 참석했다.
이 복합 리조트 단지는 오는 2018년까지 총 35억달러를 투자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283만8,000㎡ 부지에 조성되며, 폭스 브랜드 테마팍·워터팍·6성급 호텔·카지노·영화관·프리미엄 아웃렛 매장·18홀 골프코스·콘도미니엄·해양레포츠 시설이 자리한다.
특히 리조트 단지의 상징이 될 테마팍은 30만3,025㎡ 규모 이상 대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이 곳에서는 폭스의 가장 유명하고 사랑 받는 영화·TV 브랜드를 완벽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세기 폭스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몰이를 한 타이태닉·에일리언·아이스 에이지·혹성탈출 등을 제작한 영화사이다.
경남도는 10월까지 폭스사와 함께 도입시설별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사업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2015년부터 테마팍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 테마팍는 29개의 국제노선을 갖고 있는 김해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데다 서울에서 KTX로 2시간 30분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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