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15일 미팅에서 샌타애나시에 노숙자들이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는 홈리스 셸터 건립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놀만디 플레이스’ 지역의 산업빌딩에 건립될 이 셸터는 총 2만3,000스퀘어피트로 200개의 침대들이 갖추어져 있다. 또 홈리스와 가정을 위한 다목적용 시설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정신과 공공건강 서비스, 퇴역군인들을 위한 보조 등이 포함된다.
노숙자 셸터가 들어서는 산업빌딩은 360만달러에 구입 후 230만달러의 예산으로 리모델링한 후 1년에 약 260만달러의 예산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카운티, 연방, 개인 펀드로부터 충당할 예정이다.
이 셸터는 카운티 정부에서 지난 2010년부터 10년 플랜으로 추진해 온 홈리스를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지난 2013년 카운티 정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약 1만2,700명이 노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OC 수퍼바이저 위원회에서 이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후 샌타애나시 매니저 데이빗 카바조스는 “이번에 이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만족스럽다”며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리더십이 자랑스럽다. 이같은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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