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시의회는 올해 11월 실시되는 주민투표에 시의원들의 연봉을 1만달러 이상 인상시키는 방안을 주민투표에 상정하는 안을 부결시켰다.
미첼 마티네즈 시의원은 “우리가 봉급을 인상시키려면 시장은 풀타임이 되어야 하고 시의원도 그만큼 일을 해야 한다”며 “일부는 시의원 봉급 인상을 원하고 있지만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샌타애나시에는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선출직 공무원들이 충분히 많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의회 미팅에서 4명의 주민들이 이 방안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보였다.
매튜 사우스게이트는 “시의원들의 이같은 제안은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공정하게 봉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샌타애나시의 파트타임 선출직 공무원들은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적게 받고 있다.
애나하임시 의원들은 1년에 1만8,000달러를 받고 있다. 애나하임 시장은 1만5,300달러를 받았다.
한편 샌타애나 시장 미구엘 풀리도는 건강보험을 비롯한 다른 베니핏을 모두 포함해 지난 2012년에 2만4,806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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