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 유적지 ‘윌셔 템플’ 커뮤니티 센터 확장공사
▶ 저소득층 복지 등 한인단체와 협의
조감도
윌셔템플 커뮤니티 센터의 확장 기 공식에 참석한 템플 관계자들과 한인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이 윌셔템플 의 역사와 확장계획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
지난 1984년 연방정부에 의해 역사 유적지로 지정받은 LA 한인타운 윌셔템플이 커뮤니티 센터 확장 기공식을 갖고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와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화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A 한인타운 윌셔템플은 20일 오는 2016년 2월 완공될‘칼시 패밀리소셜 서비스 센터’ 기공식을 갖고 앞으로 유대인과 한인 커뮤니티 간 화합과 공동 발전을 위해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공동으로 프로그램을운영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윌셔템플 라바이 보만트 시피로사무국장은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유대계 시설 중 하나인 윌셔템플은 유대인과 한인 커뮤니티 간의 지속적인 화합과 번영을 위해 커뮤니티 센터를 추가적으로 건립하고 있다”며“이번 공사는 총 3단계로 구성된 공사 중 2단계에 해당하며 완공후 LA 한인타운 일대 저소득층이 자유롭게 왕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활용될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시피로 사무국장은 이어 “칼시 패밀리 소셜 서비스 센터는 앞으로LA 한인타운 일대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현재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비영리 단체들과 구체적인 사업에대한 업무협조 등 협의를 진행하고있다”고 덧붙였다.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 송정호 관장은 “KYCC는 윌셔템플과 협의해 새로 완공될 커뮤니티 센터에서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윌셔템플은 한인 커뮤니티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 에린박 소장은 “KHIER은 앞으로 윌셔템플에서 치과 클리닉 프로그램 운영을 맡게될 계획”이라며 “윌셔템플이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유대인과 한인 커뮤니티간화합을 보여주고 사회복지에 앞장서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윌셔템플 칼시 패밀리 소셜 서비스 센터는 ▲치과 클리닉 ▲안과 클리닉 ▲정신과 클리닉 ▲푸드뱅크 ▲의류 재활용센터 ▲ESL 어학 프로그램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 등을 영어, 한국어, 스패니시 등 3개 언어로제공할 계획이다.
<이우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