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지던트 프로그램 시작… 윌셔템플 완공 땐 치과 제공
LA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비영리 의료 클리닉인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소장 에린 박)가 7월부터 의료 전문인력을 보강하는 등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오는 2016년 LA 한인타운 윌셔템플에 들어서게 되는 ‘칼시 패밀리 서비스 센터’ 가 완공될 경우 치과와 안과 치료까지 제공하는 등 비영리 종합 의료복지기관으로 성장하게 된다.
21일 한인건강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카이저 소속 내과 레지던트 들이 클리닉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레지던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HEIR의 레지던트 프로그램은 오는 2019년까지 카이저 병원 소속 내과와 소아과 전문의들이 클리닉에서 메디칼 디렉터들의 감독 하에 환자를 진료하는 것으로 환자들이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는 기회가 더욱 확대됐으며 로버트 케네디 커뮤니티 스쿨 학생 무료 진료 등 커뮤니티 의료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건강정보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신경, 피부, 안과, 산부인과 등 카이저 소속 19명의 의사들이 정기적으로 클리닉을 방문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며 "새롭게 도입하는 레지던트 프로그램은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의료진을 장기적으로 확보하는 차원에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해 한인타운 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연방 정부의 ‘FQHC’ (Federally Qualified Health Center) 의료센터 인증을 받은 정신건강 진료 서비스를 시작한 KHEIR는 한 블락 떨어진 윌셔템플 커뮤니티 센터가 완공되면 한인을 포함한 저소득층에 속한 환자들에게 무료 치과 및 안과 진료를 시작한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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