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저소득층 고등학생을 위한 무료 SAT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인 렛츠 갯 레디’(Let’s Get Ready)’가 가을 학기 학생 모집에 들어간다. 대부분 SAT준비학원의 비용이 1,000달러에 달하지만 ‘렛츠 갯 레디’가 제공하는 SAT 수업은 무료이기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렛츠 갯 레디’는 올 가을학기 학생 모집에 앞서 현재 퀸즈, 브루클린, 맨하탄, 브롱스 커뮤니티센터와 대학교에서 현재 여름학기 SAT 무료 수업을 진행중이다.지원대상은 11~12학년 학생이며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이어야 하고 프로그램 수강 학생들은 대학 초년생이 된 후 ‘렛츠 갯 레디‘로 돌아와 프로그램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고등학생들의 가정교사와 멘토 역할을 맡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자신의 수준을 점검하는 시험을 치르며 교육과정은 9주로 일주일에 2차례 열리는 수업이 3시간씩 진행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시험점수 뿐만 아니라 진학 대학 선택에 대한 조언도 제공한다.
봄학기, 여름학기, 가을학기로 진행되는 렛츠 갯 레디의 SAT 수업은 뉴욕을 비롯한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네티컷주 등에서도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letsgetready.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렛츠 갯 레디’ 디렉터인 로리 노빅은 “저소득층 학생이 고소득층 학생 보다 평균 SAT 점수가 200점이 낮고 대학 진학률이 47%밖에 되지 않는다”며 “지난 1998년부터 ‘렛츠 갯 레디’ 프로그램을 통해 1만9,000여명이 수강했다”고 말했다. <이경하 인턴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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