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평통 통일 골든벨 10월 개최 문화행사도 추진
▶ 정기총회 사업계획안 확정, 지난 주말 통일강연 및 웍샵
OC 민주평통 권석대 회장(2번째 줄 왼쪽에서 9번째)과 김현명 LA 총영사(8번째)가 평통 위원들과 함께 총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회장 권석대)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데저트 핫스프링 사하라 온천 호텔에서 제16기 통일강연 및 자문위원회 웍샵을 겸한 정기총회를 갖고 2차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OC 민주평통은 지난 7월1일부터 16기 2차년도가 시작됨에 따라 16기 하반기 사업방향을 1.5세와 2세 등 차세대 교육에 집중하기로 하고 통일 골든벨, 통일 연날리기, 순회 통일문제 강연회 및 순회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권석대 회장은 “미국에 이민 와서 살고 있는 차세대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확립시켜 주고 조국애를 고취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글을 배우고 한국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별도의 장학사업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OC 민주평통이 추진하는 교육사업은 오는 10월4일 풀러튼의 은혜한인교회에서 개최할 통일 골든벨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2월 중 개최할 예정인 통일 순회강연 및 문화행사, 기타 소규모 강연회 등으로 추진 중에 있다.
통일 골든벨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한국의 역사와 이민역사, 통일문제 등 3개 분야 걸쳐 200여개의 예상문제를 미리 OC 민주평통 홈페이지(nuacusa.org)를 통해 공지하고 예상문제에서 퀴즈문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의 연예인들을 초청해 다양한 한류 문화행사와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권석대 회장은 “내년에 실시할 예정인 순회 통일강연 및 문화행사는 샌디에고나 라스베가스 등지에서도 개최해 지역 한인들의 통일의지를 고취시킬 예정”이라며 “통일의 필요성과 해외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살피고 문화행사를 통해 즐거움을 더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OC 민주평통은 탈북자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각 지역 한국학교에서 한글과 한국을 배우고 있는 차세대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별도로 준비해 장학 지원에도 힘을 쓸 예정이다.
탈북자들을 위한 장학금 마련을 위해 지난 20일 기금마련을 위한 자체 워크톤을 실시했으며 오는 10월 말 LA 우정의 종각에서 개최 예정인 워크톤과 통일 연날리기를 통해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통일 연날리기를 통해 지역 각 단체들의 참가를 유도하고 통일의 염원이 담긴 연을 날리면서 전통놀이에 대한 향수를 함께 불러일으킨다는 목적이다.
한국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은 OC 민주평통 내 교육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별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10월 중 장학 신청자들의 자격 등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OC 민주평통은 운영 기금모금을 위한 방안으로 오는 9월16일 수석부의장배 골프토너먼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 3월께 ‘2014년 사업을 중심으로 한 통일 활동 사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민주평통 제16기의 활동 모습들을 중심으로 한 보고서 및 화보집을 6월 중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일과 20일 개최된 정기총회는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김현명 LA 총영사가 ‘한국 중동 진출과 통일’이라는 제목의 강연과 국제 백투 에덴운동본부 양일권 회장이 건강관리를 위한 방안 등을 강의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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