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비욘세(33)·제이Z(45) 부부가 콘서트 ‘온 더 런(On The Run)’ 투어를 마치고 이혼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예미디어 ‘할리우드 라이프’는 22일 "비욘세와 제이Z가 ‘온 더 런’ 투어를 끝으로 결별한다"고 전했다.
딸인 블루 아이비 카터(2)를 생각해 화해를 시도했지만 "두 사람이 최근 결혼 반지를 끼지 않고 다닌다"면서 이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갖은 추측이 나돌지만 현지 미디어들은 제이Z의 외도를 파경의 이유로 지목한다. 제이Z는 미국 가수 겸 영화배우 마이아 해리슨(35)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비욘세의 동생인 가수 겸 영화배우 솔란지 놀스(28)가 지난 5월 미국 뉴욕 더 스탠더드 호텔에서 제이Z를 폭행한 것도 형부의 불륜 때문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비욘세는 동생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다.
앞서 카터의 양육권 소송과 함께 10억 달러(약 1조원)대의 재산분할소송도 함께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두 사람은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를 함께 부른 뒤 연인관계로 발전, 6년간 교제하다 2008년 4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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