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소들도 상당히 영업하고 있는 플라센티아와 스탠튼시가 판매세 인상안을 올해 주민투표에 상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플라센티아시는 현재의 오렌지카운티 판매세 8%를 0.5% 인상시켜서 연간 240만달러, 스탠튼시는 1% 올려서 한해에 310만달러 예산 확충을 원하고 있다. 만일에 이 방안이 주민투표에 상정되어 통과될 경우 플라센티아시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8.5%의 세일즈택스가 적용되며, 스탠튼시는 9%를 내야 한다.
플라센티아의 카니 언더힐 시의원은 “우리 도시는 명백하게 예산이 필요하고 판매세 인상으로 얻는 수입은 시 서비스를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또 현재 시 공무원들은 예산부족으로 직원을 충원하지 못해 더 많은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플라센티아시 관계자들에 의하면 현재 상황에서 예산이 호전되지 않으면 향후 3년 동안에 500만달러의 예산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스탠튼시는 지난 몇년 동안에 예비비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현 회계연도에도 100만달러를 사용해야 한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향후 6년 이내에 예비비가 바닥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탠튼시는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해서 지난 몇년 동안에 걸쳐서 직원들을 감원시키고 셰리프국과 OC 소방국에 내는 펀드도 줄이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한편 오렌지카운티에서 라하브라시가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로컬 세일즈택스 0.5% 인상을 적용, 8.5%의 판매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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