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들이 명문대학교를 졸업하고 고소득의 의사와 엔지니어 직장을 가지고 있다는 고정관념이 일반적이지만 고충을 겪고 있는 부류들도 상당히 많다는 한 연구 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다.
‘아시안 아메리칸 어드밴싱 저스티스’와 ‘OC 아시안 퍼시픽 아일랜드 커뮤니티 연맹’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일부 아시안들은 성공을 거두고 있는 반면 또 다른 아시안들은 그렇지 못한 상황에 처해 있다.
대니얼 이치노세 프로젝트 디렉터(아시안 아메리칸 어드밴싱 저스티스)는 “상당수의 사람들은 아시안들과 퍼시픽 아일랜드계가 미국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인구센서스나 정부 자료를 분석해 보면 사실이 아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와 베트남계의 경우 고교 또는 학사학위 소지자들이 이 지역 평균에 비해서 낮은 편이다.
또 OC 아시안의 1인 소득수준은 2만9,598달러로 전체의 3만4,017달러, 백인의 약 4만8,220달러에 비해서 낮다.
실질적으로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5만7,000여명의 아시안들이 극빈자이고 거의 14만명이 저소득층이다.
한편 OC 아시안 인종별 규모를 보면 베트남계가 19만여명으로 가장 많고 한인들은 지난 10년동안 60% 늘어나 9만여명에 달한다. 방글라데시는 무려 118% 증가해 최고를 기록했지만 1,000명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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