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월 평균 렌트가 1,729달러로 가주에서 6번째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렌트 관련 전문조사업체 ‘리얼팩트’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두 번째 분기 동안 OC에 있는 대형 아파트단지 505개를 대상으로 렌트 현황을 확인한 결과 월 평균 1,729달러로 나타났으며 이같은 가격은 직전 분기에 비해 3.5%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리얼팩트는 렌트가 오르는 주된 원인을 주택시장이 요동치면서 많은 주택소유주들이 렌트로 전환 한 것과 최근 카운티 내 고용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많은 고용 인구가 증가한 것 등을 꼽았다.
이 같은 렌트 상승은 가주 대부분의 카운티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LA 카운티의 경우 월 평균 렌트가 1,877달러로 실리콘 밸리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이후에 세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꼽혔으며 직전 분기보다 5.6%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랜드 앰파이어 지역이나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등 LA 동부지역은 월 평균 1,182달러로 14번째 렌트가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직전 1ㆍ4분기보다 5.1%가 올랐다.
현재 남가주 대부분의 대형 아파트 단지의 점유율이 95%에 달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100% 렌트가 이뤄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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