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주택구입을 하기위해 이 동네 저 동네를 기웃거린 주택구입 희망자들이 아니더라도 내 집장만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것을 아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매년 두 자리 숫자로 올라가기만 하는 주택가격과 동시에 올라가는 주택융자 이자율로 인하여 주택구입을 포기하려고 한다면 다시 한 번 주택구입을 고려하기를 추천한다. 조금만 시각을 바꾸면 아직도 주택장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깨달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첫 번째 이유는 아직도 주택가격이 과거 최고가이던 2007년에 비해서 저렴하기 때문이다. 물론 지역에 따라서는 부동산가격의 최고가이던 2006년도에서 2007년도 사이보다 더 오른 노른자 지역도 있지만 주의 깊게 차선으로 갈 수 있는 지역을 물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지역들은 아직도 부동산 최고가격 대비 약 20% 정도 낮은 가격으로 주택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지표 중 하나인 최근 S&P/Case Shiler Home Price Index에 의하면 아직도 많은 지역은 현재 부동산 가격이 2004년 여름가격 정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집계가 됐다. 이런 지역에 올해에 주택구입을 해놓으면 앞으로 가격이 충분히 더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두 번째 이유는 주택융자이자율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아주 느린 속도로 올라가던 이자율은 상승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을 것 이라고 미국연방 준비은행 최근보고서에 예상을 했다.
현재 4%를 약간 웃도는 이자율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5%대로 진입을 한다고 예상이 된다. 주택구입자로서는 1%정도의 이자율 인상으로 인하여 당장 매달 내야하는 페이먼트가 현저하게 올라갈수가 있음으로 주택구입자 입장에서는 많이 부담이 될 것이다.
40만 달러의 주택융자금액 을 4.2 %로 받으면 한 달 페이먼트는 약 1,956달러 정도인데 이자율이 1%정도가 오른다면 똑같은 융자금액의 한 달 페이먼트가 2,196달러로 올라가서 한 달에 약 240달러 정도의 엑스트라 페이먼트를 더 내야 되는 결과다. 30년 페이먼트로 계산을 할 경우 이자로만 약 6만 달러에서 7만 달러 정도를 더 납부해야 한다.
세 번째 이유는 주택가격보다 더 가파르게 오르는 렌트가격이다. 만약에 1~2년 안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할 계획이 있거나 주택구입을 꿈에 그리던 완벽한 주택을 찾을 때까지 미룰 생각이라면 렌트를 하는 것이 옳은 결정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거주하는 지역에서 계속 3년 이상 머무를 생각이라면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
현재 렌트를 하고자하는 주택의 일년치 렌트비를 똑같은 주택의 구입가격으로 나눈 수치가 20미만이면 그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렌트를 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좋은 결정이다. 필자가 일하는 사우스베이 지역에 있는 인기 있는 침실 2칸짜리 타운하우스가 보통 한 달 렌트비가 2,500달러 정도인데 구입을 할 시에 평균가격이 53만 달러 정도로 현재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위에 예기한 공식으로 계산을 해보면 약 17.6의 결과가 나온다. 주택 구입 능력만 되면 렌트하는 것 보다 구입을 하는 것이 훨씬 올바른 결정으로 알 수가 있다. 현재 주택시장과 내년 주택시장의 예측을 비교해서 결론을 내리자면 올해에 구입을 서두르는 것이 내년으로 집장만을 미루는 것보다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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