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준(사진ㆍ전 OC 한인회장)씨가 한인으로는 처음 부에나팍 도시개발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부에나팍 도시개발위원회는 지난 23일 위원회 정기모임을 갖고 1년 임기의 새로운 위원장에 정재준씨를 뽑았다. 정재준 신임 위원장은 앞으로 부에나팍시 개발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검토하고 재개발을 포함한 개발안에 대해 시의회에 건의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도시개발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정 신임 위원장은 “이 위원회에서 논의된 회의 내용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시의회에 안건으로 제출하기 전 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더 살기 좋은 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발전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현재 부에나팍시는 로스코요테 컨트리클럽 내 개발과 관련된 것이 가장 중요한 이슈로 돼 있다”며 “한인들과 모든 커뮤니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아울러 정 위원장은 “규정에서 벗어나게 한인들을 도울 수는 없지만 시 규정이 무엇인지, 퍼밋을 얻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하지 등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재준 위원장은 지난 2011년 6월 시의원 프레드 스미스의 지명을 받아 위원회 일을 시작했다. 지난 2014년 7월15일 재임명을 받고 이번에 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이다. 위원장은 순번제로 돌아가며 위원 임기는 오는 2017년 7월까지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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