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기(오른쪽) 뉴스타 부동산 그룹 회장이 안상모 뉴스타 부동산 뉴욕·뉴저지 지부장과 28일 본보를 방문했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든 가운데 장기적인 안목에서 내집 마련과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크레딧 관리가 중요합니다.”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해 미주 내 20여개의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뉴스타 부동산 그룹의 남문기 회장은 28일 본보를 방문, 한인들에게 건전한 크레딧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 회장은 "뉴욕을 비롯해 하와이, 샌프란시스코 등 한인 밀집 도시의 부동산 시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전 단계로 원상복귀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주택가격은 2011~2012년에 이미 최저점을 찍어 현재 다소 늦었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이자율은 오히려 그때보다 더 낮아 투자효과는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모기지 저금리는 길어야 1년 정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모기지 대출이 더욱 까다로워졌기 때문에 한인들은 지금부터라도 정확하게 세금 보고를 하는 등 안전한 크레딧을 준비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 회장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에서 벗어남에 따라 뉴스타 부동산 프랜차이즈를 다시 2000년대 수준으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요즘도 타 지역에서 부동산 거래를 하다보면 뉴스타 지사를 찾는 전화가 자주 오는데 그만큼 뉴스타 브랜드가 미 전역에 알려져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한인동포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대형화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프랜차이즈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협상 중에 있는 한국으로의 부동산 프랜차이즈 진출은 한국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시점에 맞추어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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