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재외동포 한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주최한 ‘2014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대학생 초청연수’가 한국시간 29일 개막했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려고 모국을 찾은 전 세계 30개국 238명의 재외동포 대학생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수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서 개회 선언을 한 조규형 이사장은 "’공공외교’라는 큰 주제 아래 재외동포 대학생들이 모국의 문화와 역사와 전통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재외동포 대학생들이 여러 경험을 거치며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초청연수 참가 대학생들은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연수기간 동안 한국내 대학생들과 함께 전국 각지를 탐방하며 한국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홍보하는 캠페인 활동을 벌인다. 또한 농어촌 봉사활동, 탐방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한 바비큐 파티를 겸한 마을잔치, 산사에서 1박2일간 심신을 가다듬는 템플스테이 등에도 참여한다.
이달 30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독도 영유권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글로벌 코리언, 대학생 공공외교포럼’에도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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