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관 관리재단(구 한미동포재단)의 윤성훈 이사장과 일부 이사들이 최근 내분사태 해결을 위해 ‘구 이사진 동반사퇴안’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해 재단 정상화를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되고 있다.
재단은 30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윤성훈 이사장과 서영석, 배무한 이사, 그리고 새로 영입된 알렉스 차, 로라 전, 손혜숙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갖고 지난 8일 김현명 LA 총영사와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 이민휘 이사가 공식 제안한 ‘구 이사진 동반사퇴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윤성훈 이사장은 “31일 총영사를 만나 이사회 결정 사안을 직접 전달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며 “현재 재단 사무국을 무단 점거하고 있는 인사들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LA 수피리어 코트는 LA한인회관 관리재단이 29일 신청한 ‘김승웅 전 이사 재단 사무국 접근금지 가처분명령’(TRO)을 서류미비를 이유로 기각했다. 재단 측은 보충서류를 완비해 다음주 TRO를 다시 접수하기로 했다.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