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열린 2014 뉴욕식품 박람회(Fancy Food Show)’ 한국관에서 방문객들이 알로에 음료 1위 대미 수출업체인 OKF 푸드의 음료를 시음하고 있다.
aT뉴욕지사 “미 수입제품 68% 차지”
한국산 알로에 음료가 거센 바람을 일으키며 미국 알로에 음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뉴욕지사(지사장 신현곤)는 2013년4월~2014년4월 1년간 아시아 국가에서 미국내 수입되는 알로에 음료 중 68%가 한국산 제품이며 맛과 품질로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다음으로 알로에 음료를 미국에 많이 수출하는 국가는 대만(21%)과 중국(7%), 태국(4%) 등의 순이었다.
또한 이 기간 중 가장 많은 알로에 음료를 미국에 수출한 회사는 한국의 OKF코퍼레이션과 퓨어플러스로 수출량은 각각 720컨테이너와 462컨테이너에 달했다. 3위는 대만의 원타이팽푸드로 413컨테이너, 4위는 한국의 예인글로벌 무역으로 275컨테이너를 미국에 수출했다.
대미 수출업체 탑10중 7개사가 한국 알로에 음료 업체가 차지하는 등 미국내 알로에 음료 시장을 한국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특히 미국내 아시아산 알로에 음료는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미국 알로에 음료 시장의 성장과 한국산 알로에 음료의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지표이다.
신현곤 뉴욕 aT 지사장은 “ 한국산 알로에 음료는 대만산, 중국산 알로에 음료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맛과 품질로 1등의 자리를 지켜왔다”면서 “한국산 알로에 음료를 중심으로 인삼음료, 쌀음료 등 차세대 히트 상품을 육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뉴욕 aT는 한국 농식품의 대미 수출 시장확대를 위해 현지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최근에는 미동부 대형유통업체인 샵 라이트가 주최한 LPGA 클래식 대회의 한국 농식품 수출 홍보관에 OKF 를 초청해 알로에 음료 홍보 행사를 가졌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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