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리세움 역과 오클랜드 공항을 이어 줄 바트의 첫 시험 가동이 성공리에 끝났다. 30일 바트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역을 운행 할 4대의 열차가 무리없이 레일을 달렸다고 밝혔다. 공항바트는 운전자와 엔진이 없고, 양쪽에서 케이블을 잡아당기는 방식으로 운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11월 추수감사절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인 바트는 이스트베이에서 오클랜드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켓가격은 6달러이다.
톰 던스콤 공항바트 프로젝트 매니저는 “약 4-5분 간격으로 공항 바트가 운행될 예정”이라며 “기존 바트역에서 부터 공항까지 15분 이내에 도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바트역에서 버스로 갈아타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출, 퇴근길 교통 혼잡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트는 한 해 90만명에 이르는 승객이 공항바트를 이용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 바트 구간의 총 길이는 3.2마일로 지난 2010년 착공에 들어가 4억8,000만달러의 공사비가 소요됐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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