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포트 포 올’ 탈북자 가정 자녀들과 함께하는 희망의 콘서트
▶ 9일 오후 6시 교육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탈북자 가정 자녀들과 함께 하는 희망 콘서트를 갖는 청소년 봉사단체‘서포트 포 올’ 학생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후원 단체인 재미탈북자 지원협회 로베르또 홍 회장(앞줄 맨 왼쪽)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서포트 포 올’(Support for All?회장 민승기)과 탈북 청소년들이 오는 9일 오후 6시 LA 한국교육원에서 제6회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특히 재미탈북자 지원협회(회장 로베르또 홍)의 후원으로 마련되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탈북자 가정 자녀들이 직접 음악회에 참여해 함께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 율동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 탈북자들의 실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서포트 포 올은 11여년전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셰익스피어 북클럽 산하 봉사단체이다. 셰익스피어 포 올 북클럽은 일주일에 한번 한인타운에 있는 윌셔 아카데미에 모여 셰익스피어 연극을 공부하고 있으며 다른 셰익스피어 연극단체와도 많은 교류를 하고 있다.
1회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한 민승기 학생회장은 “특히 올해는 참석하는 모든 새터민 가족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적은 액수나마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재능기부로 올해 얻어진 기금은 다음 학년도 새터민 학생들의 장학금, 악기 구입과 음악 레슨비 지급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봉사단체 ‘서포트 포 올’은 지난 2010년 제1회 탈북자 가족 청소년 돕기 자선 음악회 후 줄곧 새터민(탈북자) 가정 자녀 돕기, 독거노인과 고아들을 돕기 위한 음악회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음악회는 그 중 4번째 탈북자 돕기 음악회이다.
그동안 모은 기금으로 새터민 자녀들을 위해 대학생용 계산기, 전자사전, 대학생들에 장학금 지급, 악기 기부, 음악 레슨을 제공하며 재미탈북자 지원협회와 송년회도 함께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때는 박진주ㆍ박초롱양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에 살고 있는 새터민 가족들에 대해 좀 더 알고자 대전 지검에서 운영하는 공부방에서 튜더로 자원봉사를 하고 돌아왔다.
학생들은 그동안 꾸준히 연습한 클래식, 이탈리아 가곡, 성가, 우리 가곡 등을 기타, 플룻, 피아노, 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오보에 등 다양한 악기들로 선보일 예정이며 처음 참여하는 학생들, 1회부터 함께 해온 학생들, 솔로, 그룹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한다.
민 회장은 “매년 이 음악회를 기다리고 준비하는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보람 또한 많이 느낀다. 현재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네이션도 많이 해 주셨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문의 (323)620-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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